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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2.10 14:44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은 티셔츠 등장, 파격 행보 뒤에는 김정은의 세컨드 레이디가 있다?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2월 12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2021 떠오르는 북한의 실세, 김여정과 현송월에 대해 조명한다.

2021년 10월 10일 북한의 국방 전람회. 군사력과 신무기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끈 신상품은 따로 있었다고. 바로 김정은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그 주인공. 북한 사회에서 최고 존엄이라 불리는 이의 얼굴이 들어간 옷은 존재 자체로 전대미문한 일이었는데. 집권 10년째, 강력한 통치 스타일을 고집했던 그가 티셔츠까지 제작하며 180도 달라진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모든 것을 뒷받침한 김여정과 현송월이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김정은의 세컨드 레이디, 그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남성 위주 사회였던 북한. 김정은 집권 이후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남성 지도자 대신 여성 권력자들의 위상은 점점 높아졌다. 특히, 김정은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김여정과 현송월은 북한의 핵심, 선전선동부 업무 담당에 이어 북한 내에서 놀라운 위상을 자랑했는데. 김정은과 나란히 참배를 하는 것은 기본, 김정은 앞에서 당 간부들을 질책하기까지 했다고. 백두혈통 김여정의 경우 대남 스피커 역할을 수행하며 남북연락공동사무소를 폭파하는 과감한 행보까지 보였다. 한편, 현송월도 이에 지지 않고 김정은의 ‘이것’까지 관리하며 건재함을 보였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이것’의 정체에 스튜디오는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과연, 현송월이 관리한 ‘이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녀의 위상을 증명한 ‘이것’의 정체는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김여정과 현송월이 이끈 또 하나의 변화, 확 바뀐 북한의 선전 선동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020년 10월 열린 북한 역사상 최초의 야간 열병식. 기존에 볼 수 없던 화려한 불꽃놀이부터 에어쇼까지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모두 김여정의 작품! 현송월 역시 모란봉 악단장으로 등극하자마자 기존의 전통적인 공연을 K-POP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트렌디하게 탈바꿈시켰는데.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선전 선동 방식을 오는 이만갑에서 전격 분석한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는 북한 외교 전문가 신범철과 정신과 의사 최명기 두 휴민트가 출연해, 두 여성의 말과 행동에 숨은 심리부터 앞으로의 행보까지 속 시원히 분석해줄 예정이다.

한편, 북한 실세 중의 실세! 전 세계가 두 사람의 행보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소문 역시 자연스레 따라왔는데. 베일에 싸인 현송월 남편의 정체부터 김여정과 장성택 사이의 충격적인 소문까지 공개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솔깃한 의혹 하나는, 김정은이 현송월을 곁에 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인데. 과연 이 소문은 진실일까. 소문의 진위 여부는 오는 방송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북한판 여인 천하를 실현한 김여정과 현송월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12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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