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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2.09 14:25

'UFC 269'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 포이리에 상대로 챔피언 벨트 지켜낼까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일) UFC 챔피언 두 명이 UFC 269에 출격한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1-8, 브라질)가 더스틴 포이리에(28-6, 미국)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1-4, 브라질)가 줄리아나 페냐(11-4, 미국) 상대로 6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옥타곤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지난 5월 마이클 챈들러를 2R TKO로 잡은 올리베이라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왕좌에 올랐다. 9연승의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17번의 피니시 승리 중 14번을 서브미션으로 따내 UFC 라이트급 최다 피니시와 서브미션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과연, 챔피언 올리베이라가 최강 도전자인 포이리에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까.

'UFC 20승' 라이트급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가 챔피언을 정조준한다. 포이리에는 맥스 할로웨이(2회), 에디 알버레즈, 저스틴 개이치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으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으로 지냈다. 이후 2019년 9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지만 댄 후커와 코너 맥그리거(2회)를 연이어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타이틀전에 앞서 포이리에는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이 격돌한다"며 "이번 대결은 절대 25분 경기가 될 수 없다. 피니시가 나올 것"이라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3연승의 포이리에가 마침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UFC 269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패배를 모르는 '무적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와 주먹을 맞댄다. 두 체급 챔피언(여성 밴텀급·여성 페더급)이자 파운드 포 파운드(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랭킹 1위 누네스는 지난 7년간 패배 없이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누네스는 론다 로우지, 홀리 홈, 크리스 사이보그 등 UFC 전 챔피언 상대로 KO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강’ 면모를 뽐냈다.  

■ ‘UFC 269: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대진 (경기순)

     언더카드

     [여성 플라이급] 질리언 로버슨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밴텀급] 랜디 코스타 vs 토니 켈리

     [페더급] 라이언 홀 vs 대릭 미너

     [플라이급] 알렉스 페레즈 vs 맷 슈넬

     [여성 플라이급] 미란다 매버릭 vs 에린 블랜치필드

     [미들급] 안드레 무니즈 vs 에릭 앤더스

     [미들급] 조던 라이트 vs 브루노 실바

     [헤비급] 아우구스토 사카이 vs 타이 투이바사

     [밴텀급] 페드로 무뇨즈 vs 도미닉 크루즈

     [페더급] 조쉬 에멧 vs 댄 이게

     메인카드

     [밴텀급] 하울리안 파이바 vs 션 오'말리

     [플라이급] 카이 카라-프랑스 vs 코디 가브란트

     [웰터급] 제프 닐 vs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여성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 vs 줄리아나 페냐

     [라이트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더스틴 포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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