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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25 13:10

유준상 "'표적' 500만 넘기면 그 때 한 번 웃겠다"

'표적'에서 용의자 쫓는 형사로 출연 "나이도 있고 뮤지컬 캐릭터 있어 웃음 자제 중"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표적'의 유준상이 "나이도 있고 캐릭터가 있어 요즘 웃기가 힘들다"면서 "'표적'이 500만을 넘기면 한 번 웃겠다"는 이색 공약을 했다.

25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표적' 제작보고회에서 유준상은 "십자인대 부상 이후 액션을 자제하려다 중년에 언제 액션해보나 하는 생각에 하게 됐다"면서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표적'에서 검거율 100%를 자랑하며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여훈(류승룡 분)과 태준(이진욱 분)을 뒤쫓는 '송반장'으로 출연한다.

▲ 영화 '표적'에 출연한 유준상 ⓒ스타데일리뉴스

유준상은 "영화는 무대에서 못 보여주는 섬세한 것들을 필요로 하기에 많은 재미와 에너지 소모가 필요하다"면서 "나이도 있고 지금 하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캐릭터가 있어 웃는 모습을 자제하려한다. '표적' 관객 수가 500만을 넘기면 그 때 한 번 웃겠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힘든 촬영이었지만 배우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유준상이 출연한 '표적'은 4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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