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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25 13:04

류승룡 "나이 들기 전에 의미있는 도전 해보고 싶었다"

영화 '표적'에서 액션 연기 펼쳐 "45년 살면서 복근 처음 봤다" 익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표적'에서 살인 누명을 쓴 남자로 출연한 류승룡이 더 나이가 들기 전 의미있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액션영화 '표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25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표적' 제작보고회에서 "중년의 나이고 앞으로 액션을 더 할 수 있는 날이 올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개인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캐릭터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표적'에서 류승룡은 살인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 '여훈' 역을 맡아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 영화 '표적'에 출연하는 류승룡 ⓒ스타데일리뉴스

류승룡은 이번 연기를 위해 140일 동안 복근을 만든 이야기를 하면서 "45년 살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복근을 봤다. 140일 동안 복근을 만들었는데 14일만에 없어지더라"라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류승룡은 "원래 대역을 하기로 한 배우가 90년생이라 자세가 몸에 배어 있었다. 중년의 자세가 나오지 않아 결국 대역 없이 직접했다"며 대역 없이 연기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승룡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표적'은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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