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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문화
  • 입력 2021.12.02 15:54

도서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 데이터 산업을 이해하는 정석적 통찰 제시

데이터 자산화 과정부터 수집 생성 유통의 전반까지 다뤄

▲ 도서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데이터는 경제, 사회, 기술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데이터 자본 시대의 성숙 단계에 진입한 글로벌 기업들은 앞선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과 데이터 산업의 생태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성을 크게 실감하고 있다.

국내 영향력이 가장 큰 데이터 전문가인 저자는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라는 신간을 발표함으로써 데이터가 향후 어떠한 가치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시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를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산업,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용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했다.

데이터는 쉽게 말해 자료다. 그리고 새로운 사업의 재료가 될 수 있다. 그것은 결국 돈으로 직결되는데, 이것이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미 2002년부터 직원들에게 데이터를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교육하였고, 그로인해 시가총액 1위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에서는 데이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그 전략과 기획 모두를 담았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 전략 및 기획자, 데이터 관련 사업의 신규 창업자라면 사업 계획서에 넣을 수 있는 참조 자료로 만드는데 필요한 내용들이 담긴 것이다. 또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도 데이터 산업의 전반적 흐름과 개염에 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는 어떻게 자산이 되는가'를 집필한 김옥기 작가는 롯데 정보통신에서 근무하며, 국가 공공 데이터 전략위원,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산업진흥원, 개인정보위원회 등의 자문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미국 최대 데이터 가공 및 판매 회사인 액시엄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포춘 500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과학자로서 커리어를 쌓은 김 작가는 귀국 후 삼성화재 CRM 부서와 데이터 전문 기업 엔코아에서 데이터 서비스 센터장을 역임하며 데이터 기술 선도에 매진하고 있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이지스퍼블리싱 관계자는 "데이터 자본주의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 사이클의 직,간접적 영향 그리고 법과 제도나 조직 이기주의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라며 "데이터를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하는 기획자나 CEO에게는 핵심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천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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