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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27 11:01

'더솔져스' 영국 제이 팀장,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닌데 대한민국 군인들 강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6일, SBS ‘더솔져스’에서는 8코스의 장애물 달리기 미션에 이어 타이어 쟁탈전, 수중 미션까지 수행하는 20인 요원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더솔져스’는 가구 시청률 3.1%, 개인 탈락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3.65%를 기록했다.

총 4개 조로 나뉘어 8코스 장애물 달리기 미션에 투입된 요원들은 압도적인 미션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장애물 달리기 선수이자 특전사 출신으로 다른 요원들의 기대를 모았던 송병석은 타이어 뒤집기에서 난항을 겪으며 고전했다. 특전사 출신 송병석도 ‘타이어 뒤집기가 살면서 제일 힘들었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순위 경쟁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707 홍범석도 예상과는 달리 구름사다리, 180kg 타이어 뒤집기에서 CCT 김창완에게 뒤처지며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외줄 오르기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20인 중 전체 1위 기록으로 미션을 완주했다.

고난을 겪은 것은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평소 외줄을 접해보지 못한 부대 출신 요원들과 180kg 타이어 뒤집기에서 체력이 떨어져 외줄에 오르지 못한 8인은 1차 탈락 후보를 가리기 위해 재대결을 치러야 했다.

외줄 오르기 이후 코스로 구성된 재대결에서는 군장을 챙겨 오지 않아 다시 돌아가야 했던 UDT 박성민과 체력이 저하된 정보사 김영철, 정보사 고인호, SDT 황성현이 1차 최종 탈락 후보자가 되며 다음 미션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첫 미션을 준비했던 영국 출신 제이 팀장은 “설계를 어렵게 했기에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니었다. 요원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대한민국 군인들 강하다“라면서 출연자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탈락자 후보 결정전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됐다. 바로 타이어를 자신의 진지로 끌어와야 하는 타이어 쟁탈전과 수중에서 3가지 매듭법을 완수해야 하는 딥탱크 수중 결색 미션. 1차 탈락자 후보 미션 순위대로 1위 조, 2위 조, 3위 조, 재대결 조로 나뉘어 미션에 돌입한 요원들은 각자의 전략으로 미션에 돌입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1위 조 대결에서는 707 홍범석, 707 홍국성이 연합하고 해군 SSU 김호종 해수색 박한결이 연합하며 육군 vs 해군의 대결을 펼쳤다. 다음 미션을 위해 체력을 안배 겸 후배를 밀어주기로 결심한 707 홍범석 덕분에 707 홍국성은 1위를 차지, 가장 먼저 딥탱크로 향했다.

그러나 딥탱크에서 해군 SSU 출신 김호종과 707 홍범석이 두각을 나타내며 역전해냈다. 707 홍범석은 숨 고르기 후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주며 1위로 딥탱크를 탈출했고 뒤이어 SSU 김호종도 탈출에 성공하며 순위 변동을 일으켰다. 반면 딥탱크에1위로 들어왔지만 결국 맨 마지막으로 탈출하며 탈락 후보가 된 홍국성은 아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2조에서는 특전사가 3명과 CCT 김창완이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긴장감 속 대결이 이어지며 5분 이상 대결이 펼쳐지자 글로벌 팀장들은 무승부를 선언했다. 이에 승부는 딥탱크에서 결정됐다. 순위 결정전에서 20위를 차지하며 쓴맛을 맛봤던 특전사 박혁규가 기지를 발휘해 1위로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대결을 통해 탈락 후보가 된 요원은 특전사 박장호, 해수색 박요셉, 해수색 이강우 대원. 폭풍처럼 몰아친 1차, 2차 탈락자 후보 결정전을 거쳐 탈락 후보가 된 8인 중 탈락의 고배를 맛보게 될 요원은 누가 될 것인지, 12월 3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더솔져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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