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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음악
  • 입력 2014.03.24 12:32

조성모 "20대 남자 발라드 가수 계보가 끊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

4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복귀 "음악이라는 좋은 친구 소개하는 느낌이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4년 만에 미니앨범을 낸 조성모가 최근 가요계에 20대 남자 발라드 가수가 없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조성모는 24일 오전 강남의 한 재즈 클럽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선배 및 동료 가수들이 잇달아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대해 "선배, 동료들과 함께 나오니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20대 발라드 남자 가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계보가 끊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조성모는 오랜만에 음감회를 갖는 느낌을 묻는 질문에 "음악이라는 좋은 친구를 소개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면서 "방송을 통해 친분을 쌓게 된 현진영과 음악을 하면 어떤 음악이 나올 지 모험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현진영과 작업을 한 이유를 밝혔다.

▲ 20대 남자 발라드 가수의 부재를 아쉬워한 조성모 ⓒ스타데일리뉴스

조성모는 이어 "지난 곡들이 남자지만 여성의 감성이 담긴 곡이었다면 이번엔 남자가 사랑하며 여자에게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면서 "변화의 바람이라는 앨범 제목 자체가 마음가짐을 함축한 것이다. 음악을 내는 것이 부담스럽고 두려운 것도 있지만 즐거운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하고픈 노래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미니 앨범 'WIND OF CHANGE'로 4년 만에 음반 활동을 시작하며 프로모션이나 광고보다는 차분하게 음반 활동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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