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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24 11:20

'퍼펙트라이프' 배기성, 띠동갑 아내 이은비와 결혼 4년 차 일상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2000년대 레전드 남성 듀오 ‘캔’의 배기성이 출연해 결혼 4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배기성과 절친 홍경민의 폭로 배틀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MC 홍경민이 “내가 간수치 안 좋았을 때는 수치도 아니다. 배기성은 종합병원 수준이다”라며 결혼 4년 만에 20kg 증량한 배기성의 건강 상태를 폭로했다. 이에 배기성도 “홍경민은 화장실에서 가족 몰래 와인 마신다. 저런 애가 건강 프로그램 MC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라며 흥미진진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한편, 띠동갑 아내 이은비와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배기성의 일상이 공개된다. 수십 년째 ‘올빼미 생활’ 중이라는 배기성은 오후 2시에 기상한 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잠시 집에 들른 아내 앞에 작업 중이던 자작곡을 기타로 연주하며 등장하는 등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쇼호스트인 아내가 저녁 근무를 위해 출근에 나서자, 배기성이 프리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탈을 시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도시의 불빛을 벗 삼아 달려간 곳은 바로 바이크 카페였다. 총각 때부터 바이크 타는 게 취미였다는 배기성은 결혼 후 “바이크를 타면 이혼이다”라는 아내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지만 “TV로 바이크 나오는 장면을 우울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아내가 스쿠터는 허락해 줬다”라며 그의 소중한 애마(?)를 뽐내기도 했다. 이어서 지인의 바이크를 쓰다듬고, 마치 자신의 것처럼 올라타 포즈를 취하는 등 바이크를 향한 배기성의 무한 애정도 엿볼 수 있다.

일상뿐만 아니라, 띠동갑 부부의 현실 고민인 ‘2세 계획’도 공개된다. 배기성이 자녀 문제와 관련해 “아이 때문에 아내에게 절대 부담 주고 싶지 않다”고 선언하자, 아내 이은비는 “노래 안 할 거냐?”라고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배기성은 “아기 업고 노래하면 되지 않냐”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기성이 출연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는 오늘(24일) 밤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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