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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21.11.23 14:01

소재원 작가, 영화 ‘균’ 내년 개봉 예정

▲ 소재원 작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이 내년(2022년)에 개봉한다.

2016년 출판된 소재원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균’은 주연으로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출연하여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시작과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서 세심하게 다룰 예정이다. 

소재원 작가는 “영화 ‘균’은 코로나 이전 거대 자본이 투입된 영화들 사이의 작은 영화다. 작은 상업영화가 현시대에 통용되지 않는다는 법칙을 깨기만 한다면 자금적으로 어려워진 여러 영화 투자사들이 예산 부담이 적은 영화들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동기를 안길 수 있다”라며, “거대 자본은 대부분 화려한 볼거리와 거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러나 영화 ‘균’은 진짜 사람 이야기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관계자는 “소재원 작가가 이 영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면 영화계에 희망을 선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계에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애에 집중 한 이야기도 여전히 흥행할 수 있다는 데이터를 제공 해 줄 수 있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집중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소재원 작가의 흥행은 영화계와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제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재원 작가는 히트 메이커 윤종빈 감독의 첫 상업 영화이자 하정우의 첫 상업 영화 도전작 비스티보이즈’를 포함해 ‘소원’, 그리고 700만 관객을 달성한 ‘터널’ 등의 원작 소설을 집필하며 다양한 작품을 세계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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