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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20 11:00

생존을 건 탈출 미션으로 포문을 연 ‘더솔져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더솔져스’가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미션과 고난이도 생존 경쟁을 펼쳤다.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에 걸맞게 시작부터 순위 결정전은 물론 수중 생존 미션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불꽃 튀는 전쟁에 참여한 최정예 요원들은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출신으로 첫 대면부터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특히, 정보사 요원들은 양복을 입고 등장해 다른 요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다른 요원들은 아이돌이 등장했다며 신기해하는 한편, 공개되지 않은 정체에 경계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요원들이 모이자 요원 해병대 570기 김상중이 등장했다. 김상중은 대원들에게 "여러분은 5개월 동안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엄선된 대원들이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밀리터리 국가대표 대항전에 나갈 국가대표 정예팀은 단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만남과 동시에 요원들은 30kg 더플백을 메고 산길을 달리는 순위 경쟁 미션에 돌입했다. 양복을 입고 온 정보사 요원 고인호, 김영철은 미션에 많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707 홍범석은 압도적으로 1등을 선점하며 모두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다른 요원들은 ‘역시 세계 소방관 대회 1위’, ‘707에서도 유명한 대원 출신’이라며 놀라워했다.

순위에 따라 상위권과 하위권 두 팀으로 나뉜 요원들은 고된 일정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동이 트기도 전에 생존 위기에 처했다. 숙소 안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생존을 건 수중 탈출 미션이 시작되자 상위권과 하위권 방에 격차가 벌어졌다. 상위권 방은 CCT 김창완의 놀라운 통찰력과 관찰력으로 물이 차오르는 미션을 미리 간파, 빠르게 대처하며 탈출에 성공했지만 하위권 방은 집단 패닉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글로벌 팀장들에게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우여곡절 끝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이후 1차 탈락자 후보 결정전을 치렀다. 미션으로는 구름사다리, 180kg 타이어 뒤집기, 12m 외줄 오르기, 40kg 제리캔 운반, 30kg 군장 구보, 포복으로 철조망 극복, 30kg 군장 적재, 60kg 타이어 끌기 총 8코스가 준비됐다.

8코스의 장애물 미션이 공개되자 대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탈락자가 되지 않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첫 타자로 나선 이들은 해수색 박한결, 특전사 박장호, 박세원, 707 김영환, 정보사 고인호. 이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 180kg 타이어 무게에 체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리며 고군분투했다. 순위는 12m 외줄 오르기에서 뒤바뀌었다. 타이어 뒤집기에서 체력 소모가 컸던 탓에 전략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서 꼴찌가 된 707 김영환은 외줄 오르기 성공을 앞두고 외줄에서 떨어지며 쓰디쓴 실패를 맛보았다. 에이스로 등장했던 707 김영환이 미션을 완주할 수 있을지, 최종 몇 위를 차지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더솔져스’는 첫 방송부터 극강의 미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다음 주에도 이어질 미션에서는 순위 경쟁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707 홍범석과 그가 주목했던 특전사 송병석, CCT 김창완 등의 미션이 펼쳐진다. 또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는 타이어 쟁탈전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차 탈락자 후보로 선정될 최정예 요원은 누구일지, 장애물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하는 요원은 누가될지 2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더솔져스’에서 공개된다. 더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더솔져스 무삭제판’도, 24일 수요일 18시, 유튜브 ND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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