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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1.19 15:51

UFC 밴텀급 강경호, 한국인 최다 4연승 타이기록 도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UFC에서 1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강경호가 옥타곤 4연승에 도전한다.

약 1년 1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강경호는 "2021년 기억에 남을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6승 2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하라 데루토, 브랜든 데이비스, 뤼우 핑위안 상대로 연이어 승리한 강경호는 "(야히야를) 1라운드에 피니시 시키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1년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강경호가 국내 팬들에게 승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경호의 상대 하니 야히야는 MMA 통산 27번의 승리 중 21번을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낸 주짓수 강자다. 야히야와 강경호는 지난 8월에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대회 전날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야히야는 "우리는 모든 것을 했다. 파이트 캠프, 계체량, 페이스-오프도 끝냈다"며 "경기만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10년 이상의 옥타곤 경력을 자랑하는 야히야가 강경호 상대로 베테랑다운 그래플링 실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는 여성 밴텀급 랭킹 7위 케틀렌 비에이라(11-2, 브라질)와 UFC 전 챔피언 미샤 테이트(19-7, 미국)가 장식한다.

비에이라는 "이번 대결이 내 인생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100% 준비가 되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오는 21일(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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