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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21.11.19 07:02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황동혁-이장호-정우성-윤단비 수상

▲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한 황동혁 윤단비 이장호 정우성(왼쪽부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8일 오후 6시 서울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한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영화감독이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공로예술인상은 이장호 감독,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은 정우성, 독립영화 예술인상은 윤단비 감독이 수상해 각각 부문별 2천만 원의 시상금과 대리석 상패를 품에 안았다. 

이날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는 지난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한데 이어 올해도 김부겸 국무총리 및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김동건 정혜선 최수종 하희라 등 과거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축제의 자리를 함께 했다. 김총리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안성기 이사장과 영화예술인상 수상자 황동혁 감독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 날 김총리는 축사에서 “영화에서는 기생충, 음악에서는 BTS가 세계를 흔들고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 그 성공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컬쳐가 하나의 브랜드로 우뚝 섰다“면서 모든 예술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수상자와 함께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임원 및 참석자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영화 및 연극분야의 한해를 마감하면서 뛰어난 활동을 한 대표적인 예술인을 두고 5개 부문(영화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선행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 또는 독립영화예술인상) 수상자를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해 왔다. 그러나 올해 연극부문은 코로나19로 공연활동이 활성화 되지 않아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아쉬움이 따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최, 주관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에 설립되어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씩 예술인자녀의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 영화인재의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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