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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17 14:50

'오프 더 레코드' 곽재식 작가 "황우석 제보자에게 정말 궁금한 점 있다"

▲ MBC ‘오프 더 레코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7일(수) 방송되는 MBC 새 교양 파일럿 ‘오프 더 레코드’ 2회에서는 최근 MBC ‘심야괴담회’에서 ‘괴심파괴자’로 활약 중인 곽재식 박사가 패널로 전격 출연한다.

‘오프 더 레코드’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건이나 이슈 너머 가려져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3자의 해석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등판해 경험담을 중심으로 경쾌하게 폭로하는 토크쇼이다.

17일 방송에서는 폭로로 세상을 밝힌 사람들 ‘공익 제보자’들의 오프 더 레코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의 최초 제보자 ‘닥터 K’ 류영준 교수, 수험생 시절 모교 사학비리를 공론화한 20살 박가영 씨와 더불어 소설가 겸 과학자 곽재식 박사가 패널로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부하는 이유',‘미래를 파는 상점’ 등을 집필한 작가 곽재식은 카이스트 출신 공학 박사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영화<제보자>에서 배우 유연석이 연기한 실존 인물이자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의 제보자인 류영준 교수가 등장하자 “물어보고 싶은 게 정말 많았다. 질문 장전 중이다”는 말로 시작, 녹화 내내 과학자의 시각으로서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2005년 황우석 사태 당시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연구소 재직 중이었다는 곽재식은 당시 경험담을 중심으로 당시 과학계가 느낀 충격과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또한 당시 과학도로서 들었던 고민과 질문들을 털어놓았다. 이에 류영준 교수 역시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지금껏 쉽게 입 열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드러냈다고.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 날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 MBC 오프더레코드‘의 두 번째 비하인드 세계는 17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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