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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17 11:50

'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은지원이 착해졌다... 배신할 때 미안함을 느끼더라"

▲ 이승기, 은지원 ⓒ넷플릭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넷플릭스 '신세계로부터'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박2일'부터 예능 호흡을 맞춰온 이승기와 은지원은 '신세계로부터'로 오랜만에 함께 예능을 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은지원 형과 함께 하면 너무 편하다. 예능에서는 악역이 있어야 하는데 지원이 형 옆에서는 어떤 짓을 해도 함께 해줄 것 같다는 믿음이 있다"며 은지원에 대한 믿음을 전했는데 반해 은지원은 "승기를 너무 오랜만에 만나고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는 '게임하고 이러면 승기가 내 편을 들어주겠지'하고 기대했는데 얄짤이 없었다. 세상 단호하다"고 말해 예능인다운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이승기는 "예전에는 지원이 형이 배신할 때 미안함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미안함을 갖더라. 전과는 다른 따뜻한 배신이다"며 은지원의 달라진 점을 집었고 이에 은지원은 "내가 좀 착해진 것 같다. 형들이랑 있을 때는 배신할 때 미안한 감정 1도 없는데 여기는 전부 동생들이라 미안함이 생기더라. 반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배신에 미안함을 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신세계로부터'는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을 펼치며 벌어지는 가상 예능으로 오는 2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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