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1.16 09:44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으로 치주질환 예방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는 필수다. 평소 구강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충치 및 치주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기적인 구강검진 및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의원 문석준 대표원장

하지만, 대다수 환자들의 경우 치주질환이 나타난 이후에 치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치과를 주기적으로 내원해 구강검진을 받는 환자 비율은 타 의료기관 내원률보다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통증이 나타나기 전까지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치과 진료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탓이다.

건강한 치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꾸준하게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수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이 ‘스케일링’이다. 치과 스케일링은 시술 부위와 제거 종류에 따라 치면 세마, 치석 제거, 치근 활택 등으로 나뉜다.

먼저 치면 세마는 체면 세균막 및 음식물 잔여물, 외인성 색소, 치석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치아를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예방 시술이다.

치석 제거는 석회화된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 치근 활택은 치아의 뿌리 위에 남아 있는 치석과 독소, 괴사되거나 미생물에 감염된 백악질을 제거해 치근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시술이다.

또 정기적인 구강검진도 중요하다. 치과에서 권고하는 구강검진의 주기는 6개월~1년이다. 구강검진만으로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만 19세 이상의 성인인 경우 건강검진과 함께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도 첫니가 나는 6개월부터 지속적인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의원 문석준 대표원장은 “바쁜 직장인이나 치과 방문이 어려운 경우 스케일링 등의 예방적 치료를 받지 않고 치아 관리에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해 치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보철치료는 물론 치료 비용 부담도 증가하게 된다”며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나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주기적인 건강검진 및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