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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11.15 10:17

뮤지컬 '레베카', 주연 배우 9인 추가 컷 공개

▲ 뮤지컬 '레베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오전 '막심' 역의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댄버스 부인' 역 신영숙, 옥주현, '나(I)' 역의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등 여섯 번째 시즌을 이끌 세 주인공을 연기하는 주연 배우 9인의 추가 컷을 공개했다.

2017년 이후 다시 주인공 '막심'으로 돌아온 민영기는 '레베카'의 의문의 죽음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마음을 얼굴에 가득 담아 표현했다. 여섯 번째 시즌에서 '막심' 역할에 새롭게 합류하는 김준현, 에녹, 이장우는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냈따. 김준현은 최상류층 귀족으로 세련되면서도 근엄한 분위기를, 에녹은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는 부드러운 시선을, 이장우는 날카로우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를 각각 강조해 드러냈다.

뮤지컬 '레베카' 초연부터 여섯 번째 시즌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댄버스 부인'으로 나서는 신영숙은 ‘레베카’를 그리워하며 집착하는 '댄버스 부인'의 서사를 담아냈다. 대중에 강렬한 이미지의 ‘댄버스 부인’을 각인시킨 옥주현은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기운을 전신에 휘감으며 '댄버스 부인'의 존재감을 그려냈다.

뮤지컬 '레베카' 초연 당시 청초한 본연의 모습 '나(I)'로 사랑받은 임혜영,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한 가창력의 박지연, 이번 시즌까지 세 번째 '나(I)'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지혜는 순수하면서도 청순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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