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13 09:03

천재지골 2회차, ‘감나무 우드’로 라떼골프 보여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천재지골 2회차에서는 개그맨 1호 프로골퍼로 등록한 최홍림 프로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허기진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설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홍림은 최양락과 ‘라떼팀’으로 설정환은 김준호와 ‘MZ팀’으로 나눠 라운드를 진행했다. 조재윤은 지난 회 벌칙으로 2회차에서는 게임에서 빠지고 일일 케디로 활약했다.

2회차에는 색다른 골프 아이템이 등장했다. 바로 감나무로 만들어진 우드로 옛날 골프채였다. 5번 Par4홀 진행에 앞서 출연진들에게 해당 골프채가 지급이 됐고 출연진들은 처음 보는 골프채를 보며 다소 당황하였지만 노련한 최홍림 프로의 깔끔한 티샷은 155m를 날아갔다.

여기에 질세라 ‘MZ팀’의 김준호 또한 지난 라운드에서 티샷이 흔들려 게임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상외로 감나무 우드를 잡고 185m 날려 최홍림 프로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티칭프로 최재희프로는 “김준호는 감나무체가 잘 맞는 거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세컨샷과 마무리 퍼터에서도 동일한 감나무 우드로 계속 진행해야 되는 룰로 세컨샷 과정에서 공을 잃어버린 최홍림 프로는 1벌타(야간 룰)를 받고 간신히 온그린(On Green)시켰다. 반면 김준호는 익숙지 않은 골프채 때문인지 그린 안착에 애를 먹으며 2타를 소모하며 간신히 온그린(On Green)했지만 퍼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MZ팀’은 지난 홀에서 누적된 벌칙을 모두 떠안고 마무리 됐다.

엉덩이 바지와 대머리 가발을 쓴 배우 설정환은 첫 예능이라며 다소 긴장했던 오프닝때 모습은 사라지고 모든 걸 해탈한 모습으로 마지막 홀로 향하는 모습이 애처로웠다.

MBC 에브리원의 골프예능 천재지골(제작:키미랩,올쓰리프로젝트 /연출:권상민PD /구성: 강이슬작가, 윤은경작가, 한다혜작가)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며,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이 등장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