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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와 건선의 상관관계?
2021년 11월 12일 (금)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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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학회에 발표된 논문을 살펴보면 장기간 피로가 쌓이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군에서 건선 중증도가 더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누적된 피로가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켜 건선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건선을 앓고 있다면 평소 피로와 체력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이희경 원장은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기허 증상이라고 지칭하는데, 이 기허 증상은 우리 몸의 면역계에 나쁜 영향을 끼쳐 건선 등의 피부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건선을 예방하고 기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재정립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 하늘마음한의원 수원점 이희경 원장

최근 학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건선이 처음 발병하는 국내 환자의 연령이 20대에 몰려있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건선 환자 중 20대는 약 35%를 차지하고 있어 두 번째인 10대(22.3%)와 세 번째 30대(18.2%)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이렇게 20대에 건선 환자가 집중된 것은 일반적으로 과로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회 초년생의 라이플 스타일에 기인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음주,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도 20대 건선 환자가 많은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대에 발병한 건선이 30대 이후로 지속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기에 증상을 파악해 초기 치료에 힘써야 한다.

건선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 관리 또한 중요하다. 금주와 금연이 대표적인데, 학계 보고에 따르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발병률과 악화 위험성을 보였다. 또한 상처 주위로 병변이 발생하는 건선의 특성상 때를 미는 등의 직접적인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 같은 경우 극단적인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좋고, 되도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건선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질환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체내에 이상이 생겨 그 결과물이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로 바라보고 치료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롭지 못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통해 면역계가 교란되고, 그에 따라 피부에 여러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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