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그룹 유키스의 수현·기섭·훈·케빈이 오는 5월 도쿄에서 공연되는 뮤지컬‘궁’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궁'은 동명의 인기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2010년 서울에서 초연한 이래, 5년 간 일본에서 매년 공연된 인기 뮤지컬로 올해는 오는 5월 도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 뮤지컬 '궁'에 출연하는 유키스 수현, 기섭, 훈, 케빈(NH미디어 제공)

훈과 수현은 황태자 '신' 역으로, 기섭과 케빈은 왕족‘율’역으로 각각 캐스팅됐다. 훈과 기섭은 지난 공연에도 출연했으며 수현과 케빈은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뮤지컬 관계자는“지난 공연에서 보여준 기섭과 훈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믿고 이번에도 캐스팅 했다. 수현과 케빈 역시 다양한 공연과 뮤지컬 출연 경험을 살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키스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통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LED를 사용한 무대 장치 등 새로운 연출로 볼거리가 가득한 진화된 공연을 선보일 뮤지컬 ‘궁’은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아카사카 ACT 시어터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