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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박박 닦는 양치습관, ‘치경부 마모증’ 유발할 수 있어
2021년 11월 11일 (목)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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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 구강관리를 잘하고, 충치나 감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시릴 때가 있다. 치아가 시린 이유는 다양하지만, 특별한 병적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도 이가 시리다면 치경부 마모증을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이와 잇몸이 만나는 치경부의 치아가 패인 증상을 말한다.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칫솔질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칫솔질 외에도 단단한 음식을 즐기거나 이갈이 습관, 이를 꽉 무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탄산음료는 치아를 약화시키는 음식도 치경부 마모증을 유발할 수 있다.

   
▲ 다나을치과 노준석 원장

이시림 증상을 보이는 치경부 마모증은 양치를 할 때와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린 증상이 가장 흔하지만, 음식을 먹을 때도 이가 시린 경우도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치경부 마모증을 방치하게 되면 신경이 노출될 수 있고, 심한 경우 치아가 부러지기도 한다.

치경부 마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이 우선이다. 이 부위는 법랑질이 가장 얇은 부분이기 때문에 양치질을 할 때는 치경부를 좌우로 박박 닦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칫솔을 부드럽게 회전하며 치아결 방향대로 쓸어 주고 가급적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야 한다.

이미 치경부 마모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면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에 발견했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불소와 지각과민처치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레진으로 마모된 부위를 메꾸는 방법을 사용한다. 치아 색과 유사하고, 심미적 기능도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나을치과의원 노준석 원장은 “치경부 마모증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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