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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매출액 1,161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달성...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

▲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매출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했다. 악마판사, 너는 나의 봄, 갯마을 차차차,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하이클래스, 유미의 세포들 등 멀티 장르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하며 국내외 레퍼런스 확대에 힘쓴 결과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일회성 중국판매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았으나 신작 ASP(평균판매단가) 성장 추세를 유지하며 견고한 이익 구조를 보였다.

전체 매출 중 판매 매출은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성장했다. 매출 비중은 55.9%로 전년 동기 대비 8.1%P 상승했다. ‘갯마을 차차차’의 전 세계적 인기와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킹덤 : 아신전’과 같은 OTT향 오리지널 제작으로 인한 고성장이다. 4분기 역시 디지털 라인업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판매 성과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편성 매출은 TV향 방영 편수 감소 영향으로 362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퓨전 사극 ‘어사와 조이’, 스릴러 ‘해피니스’, 판타지 ‘불가살’ 등 장르를 다각화하여 전년 동기 대비 1편 증가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티빙,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등 디지털 플랫폼 라인업을 확대시켜 나가고, 공격적인 IP 사업을 전개해 드라마 스튜디오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3.7%P 상승해 총 매출의 12.9% 비중을 차지한 기타 매출 부문도 프리미엄 IP를 바탕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 메타버스, NFT 사업 등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이사는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초 애플TV+ 시리즈 오더에 성공하며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며 “이 외에도 넷플릭스US, 디즈니+ 등 글로벌 메이저 OTT와의 협업을 추가적으로 구체화 해나가고 있으며, 일본 등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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