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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21.11.04 10:01

백지혜, 1000대 1 경쟁률 뚫고 영화 ‘웅남이’ 여주인공 발탁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백지혜가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백지혜는 여주인공 ‘윤나라’ 역을 맡아 주인공 웅남이 역에 캐스팅된 박성웅을 비롯해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등 한국의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백지혜는 “첫 장편 영화의 여주인공이 된 것만으로 기쁨을 감출 수 없었고,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사실에 무척 떨리고 설렌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코미디, 액션, 그리고 누아르가 섞인 기발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는데 박성웅 선배님의 응원이 있어 용기낼 수 있었다. 나를 선택해주신 박성광 감독님과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희소성 있는 마스크와 청량한 매력을 자랑하는 백지혜는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그림자 미녀’에서 ‘조새희’ 역을 맡아 촬영 중이며,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귀신친구’가 스웨덴 ‘룬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Lund Fantastic Film Festival)’의 ‘단편영화 관객상’ 부문에 올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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