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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1.01 15:17

[S종합] '해피니스' 한효주-박형식-조우진, 배우들 환상 케미 웰메이드 작품 될 수 있을까

▲ 박형식, 한효주, 조우진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윤새봄 역을 맡은 한효주는 이날 "새봄이는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는 행동파이기도 하면서 어쩔 때는 정의롭고 따뜻하고 듬직하지만 또 어쩔 때는 '복세편살'이라고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며 "심플하고 쿨한 캐릭터로 지금 저의 모습에서 꾸미지 않고 보여 줄 수 있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도 대리만족을 느끼는 장면도 있을 정도로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올해 초 전역한 박형식은 전역 후 첫 작품인 '해피니스' 촬영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촬영을 하는데 카메라가 어색했다. 다들 아직 사회 적응이 안된 것 같다고 놀렸다"는 박형식은 "그래도 현장이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적응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 한효주 ⓒtvN 제공

이어 한효주와 조우진은 박형식에 대해 "비타민 공장에서 나온 사람 같다"는 설명을 했다.

조우진은 "박형식은 애교 많고 씩씩하고 해맑은 친구다. 군대에서 막 제대한 사람이 아니고 어디 비타민 공장에서 흠뻑 빠졌던 사람 같다. 다들 웃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고 한효주는 "비타민 공장 이야기가 딱 맞다. 걸어오는 모습이 그냥 밝다. 현장에서 너무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서 항상 즐겁게 해준다. 너무 편하게 대해서 미안할 정도라 나중에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효주와 박형식은 과거 촬영을 하며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 본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전혀 어색함은 없었다. 생각보다 누나(한효주)도 잘 어울렸다.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보고 다들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촬영 덕분에 교복도 입어보고 너무 감사했다. 어색하진 않았는데 한 교실에서 연기하는 제 앞에 앉은 배우가 16살이라더라. 나이가 거의 20년 차이가 났다. 분명 저는 괜찮았지만 뭔가 현타가 오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밝혀 동안임을 반증했다.

▲ 조우진 ⓒtvN 제공

마지막으로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에게 작품명 '해피니스'와 관련해 배우들에게 해피니스란 무엇인지 질문 시간을 가졌다.

한효주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작품을 하고 좋은 자리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 순간이 해피니스다"라고 답했고 박형식은 "요즘 부모님 건강도 신경쓰이고 잔소리가 늘더라. 건강해야 좋은 것도 볼 수 있고 할 수 있으니 건강한 게 결국 해피니스가 아닐까 한다"고 이어 답했다.

▲ 박형식 ⓒtvN 제공

조우진은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작업을 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이 순간 건강한 게 해피니스다"라고 한효주와 박형식의 답변을 합친 답을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에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신경전을 담은 드라마로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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