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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3.20 18:04

'발언 논란' 함익병, 20일 '자기야' 하차

'독재 찬성' 등으로 논란, SBS "논란과는 별개" 입장 밝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독재 찬성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SBS '자기야'의 함익병 원장이 2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SBS는 20일 "함익병씨가 오늘(20일) 밤 방송을 끝으로 '자기야' 출연을 마무리한다"면서 "제작진은 앞으로 새로운 사위들의 멋진 활약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SBS '자기야'에서 하차하는 함익병(SBS 제공)

'자기야' 측은 최근 배우 우현을 새로운 사위로 영입하고 우현 부부의 이야기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SBS는 '발언 논란'과 상관없이 프로그램 흐름상 함익병 원장을 하차시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독재 정치를 찬성하는 발언과 함께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한다", "4대 의무를 수행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고 이로 인해 '자기야'에서 함익병을 하차시키라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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