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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0.28 21:58

[TFC] 이종환 vs 박정민, 11월 19일 미들급 빅뱅

이종환, 부족한 그래플링 보완 위해 코리안탑팀에서 꾸준히 레슬링 훈련 중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TFC 20' 메인카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미들급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주최측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량급 파이터 이종환(28, 럼버잭MMA)과 박정민(19,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이 'TFC 20' 메인카드에서 미들급매치를 벌인다"고 공식발표했다.

▲ [TFC 20] 이종환 vs 박정민

'TFC 20'은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라이트급의 홍성찬과 최성혁이 이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킥복싱을 주 무기로 삼고 있는 180cm의 이종환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부족한 그래플링을 보완하기 위해 코리안탑팀에서도 꾸준히 레슬링 훈련을 진행 중이다. 스탠딩 타격전에서 KO를 시키겠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184cm의 박정민은 부산을 대표하는 신예 중량급 파이터다. 언제나 경기를 즐기고, 재밌게 임하겠다며 길로틴 초크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예정이다.

TFC 손영삼 부대표는 "둘의 격돌은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 우리나라 미들급 핵 간의 충돌이다. 사실 코메인이벤트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두 선수의 실력을 보면 잘 알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TFC 20'은 총 13경기가 예정돼있으며, 넘버링 이벤트에 걸맞은 빅매치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 대회의 부제는 To the Origin으로, 원점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발굴한다는 의미로, 국내 파이터들을 위해 재도약해 한국 격투기가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13년 6월 29일 출범한 TFC는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7월 17일 하부 리그인 TFC 드림 7을 개최하면서 기지개를 켰다. 3년 만에 넘버 대회 TFC 20를 열어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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