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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0.28 21:58

[TFC] '매콤주먹' 방재혁, 첫 메인카드 진입…상대는 '충남 돌주먹' 매수혁​

방재혁, "기억에 남는, 깔끔한 KO를 만들겠다"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어느덧 12전의 방재혁(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TFC 다섯 번째 출전에서 처음으로 메인카드에 들어간다.

방재혁은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TFC 20' 메인카드에서 신성 매수혁(24, 천안MMA)을 상대로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

TFC 20]

TFC 이벤트는 메인카드와 언더카드로 경기를 나눈다. 대체로 메인카드에 실력과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을 배치한다.

메인 카드 마지막 경기를 '메인이벤트'라고 부른다. 'TFC 20'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연의 메인이벤터는 홍성찬과 최성혁이 맡았다.

메인이벤트 출전 선수는 영화로 따지면 주연 배우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정찬성과 댄 이게가 장식한다.

당초 매수혁은 'TFC 드림 7'을 통해 TFC에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연기됐다. 지난 9월 타 단체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연패 뒤 마수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수혁은 "영광스러운 T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날까지 승승장구해나가겠다. 방재혁의 '매콤주먹'을 '충남 돌주먹'으로 되돌려주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방재혁은 TFC 넘버링 이벤트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 세 번의 TFC 경기는 드림에서 펼쳐졌다. 올해 타 단체 경기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언제나 다이내믹한 방재혁은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경기스타일을 장착, "기억에 남는, 깔끔한 KO를 만들겠다"며 살기를 내뿜고 있다. 기존 개구쟁이 이미지를 벗고 묵직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부제는 To the Origin으로, 원점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발굴한다는 의미로, 국내 파이터들을 위해 재도약해 한국 격투기가 세계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TFC 20'은 총 13경기가 예정돼있으며, 넘버링 이벤트에 걸맞은 빅매치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 TFC 20- 홍성찬 vs. 최성혁

2021년 11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메인카드-

[라이트급매치] 홍성찬 vs. 최성혁

[미들급매치] 이종환 vs. 박정민

[페더급매치] 방재혁 vs. 매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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