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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창정 "나는 '쓰임받는 사람', 팬들과 어울릴 수 있어 신난다"
정규 12집 '흔한 노래' 발표, "노래 좋아하는 팬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 뿐"
2014년 03월 20일 (목)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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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제가 왜 앨범 내고 활동하냐고요? 콘서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정규 12집. 임창정이 내놓은 야심찬 작품이다. 하지만 임창정은 인기에 대한 걱정도, 음악성에 대한 야심도 없었다. 그저 음악을 내놓고 팬들과 즐기고 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팬들과 어울리는 즐거운 상상만을 하고 있었다.

지난 19일 강남 모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의 임창정은 연신 웃는 모습이었다.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임창정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가수'였다.

"더 늙기 전에 관객과 어울리는 자리 마련해야겠다" 콘서트 결심 

   
▲ 정규 12집 '흔한 노래... 흔한 이야기...'를 발표한 임창정ⓒNH미디어

"그간 무대를 싫어했어요. 어릴 땐 곡도 많이 없었고 다른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콘서트하는 데 재미가 없었어요. 큐시트 놓고 영혼없는 말을 하는 것도 싫고 어린 친구들 앞에서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겠고..."

그랬던 임창정이 콘서트 무대를 가지겠다고 결심한 것은 바로 특별 출연했던 '청춘 나이트'와 DJ DOC 공연 등에서 느낀 팬들의 열기였다.

"옛날 추억 다시 끄집어내서 서로 같이 부르는 모습이 멋있고 저도 하고 싶었어요. 더 늙기 전에 이런 자리 마련해서 같이 옛날 생각하고 지금도 즐길 수 있는 공간 만들어서 같이 즐길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콘서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거죠. 5월 23일에 콘서트합니다. 여기에 모든 게 집중되어 있어요".

임창정은 이번에 정규 12집을 내놓았다. 어린 가수들과 경쟁해야하고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야한다는 부담감을 우려했지만 임창정의 대답은 '노'였다.

"인기 생각 안하니 이렇게 편한 것을..."

   
▲ 임창정은 앨범에 대한 부담보다 5월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는 기대감을 더 많이 갖고 있다 ⓒNH미디어

"1등, 경쟁 이런 거 생각하면 그렇게 놀지 못했을 거에요. 제 팬에게 서비스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분들께 들려드리고 말 거예요. 인기를 생각 안하니까 시선이 틀려져요. 상황도 더 좋아지고 노래도 더 잘되고 즐기게 되요. 예전에 지금같은 마인드를 가졌다면 더 잘 놀고 가수 은퇴한다는 말도 안 했을텐데... 절 너무 가두었죠".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제목은 '흔한 노래'다. 앨범 이름도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다. 그에게 '흔하다'란 무슨 의미일까? "사랑은 자기 사랑이 아니면 다 흔해요. 남들의 행복과 힘듦은 다 흔해 보이는데 내가 그러면 흔하지 않아요. 그걸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타이틀곡을 '빨리 질려도 좋으니 빨리 느낌이 오는 것'으로 정하고 싶었는데 이 노래가 그랬어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흔하지 않은 노래였어요. 참 어렵던데요. 음악방송 보면 용쓴다는 느낌 드실지도 몰라요(웃음)".

그는 계속 웃는 얼굴이었고 계속 농담을 던졌다. "인기가 떨어지니까 사람 귀한 걸 알겠더라"는 말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의 웃음엔 이유가 있다.

"제 성격이 오지랖 넓고 긍정적이지만 잊어버리기 힘든 일도 있었죠. 고민도 해보고 울어도 봤어요. 그러다 어느 날 화장실에서 얼굴을 보는 데 '그만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앞으로 가보자. 그 때부터 억지로 계속 웃었어요.

밖에 나가면 '힘내라'던 이들이 제가 웃으니까 '요즘 좋은 일 있냐?'라 그래요. 멘트가 틀려졌잖아요. 웃으니까 좋은 일도 많이 생겼고. 더 웃어라, 남들에게 웃으라고 주문을 걸어야겠다, 한, 두사람이라도 노래를 듣고 웃게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만든 게 '임박사와 함께 춤을'이에요".

그가 인터뷰에서 소개한 '임박사와 함께 춤을'은 이박사가 피쳐링을 한 곡이다. 국적 불명의 장르. 하지만 신나는 리듬과 이박사의 랩이 흥을 돋군다. 그 곡을 소개하면서도 임창정은 계속 웃고 즐거워한다. 행복이 전해졌다.

"저는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음악가가 아닌 대중가수고 광대일 뿐이에요.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고 실소를 하더라도 받아들이고, 그렇게 대중이 원하는 노래 부르고 연기하고 예능도 하고, 일이 없으면 안 하면 되죠. 저는 '쓰여지는 사람'이에요. 좋으면 자연히 발길이 올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을 꼭 지금 느끼길"

   
▲ 많은 이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힌 임창정 ⓒNH미디어

그의 머릿속에는 '흔한 노래'의 인기보다 5월 콘서트를 향한 설레임이 더 컸다. 노래는 물론 뮤지컬, 영화, 예능, 클럽 분위기까지 다 보여주고 30대 넘은 팬들이 주가 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그는 인터뷰 내내 꾸고 있었다.

5월 콘서트, 전국투어, 그 사이 드라마 활동 계획까지 그의 계획은 끝이 없었다. "콘서트 제목도 '흔한 콘서트'입니다. 흥행할 자신 충분히 있어요. 사실 장소를 너무 큰 곳으로 잡아서(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너무 크게 일 벌인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긴 했는데 이번은 앨범 내고 공연하는 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관객분들이야 앞쪽으로 다 끌어앉히면...(파안대소)"

즐거운 마음을 가졌기에 사랑을 다시 받았고 그 사랑을 받았기에 지금이 행복하다는 임창정은 자신의 경험이 담긴 말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을 꼭 그 때 느껴라. '지금 일하고 나중에 느껴야지', '조금만 있다 느끼자' 이런 생각하면 바로 날아간다. '내가 이만큼 사랑받고 있구나, 행복하다'는 걸 꼭 지금 느꼈으면 좋겠다. 겸손하게 행복과 사랑을 누리는 게 멋진 젊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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