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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1.10.25 09:45

가족뮤지컬 '스노우데이' 오는 12월 4일 개막

▲ 뮤지컬 '스노우데이' (컬처마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스노우데이'가 오는 12월 4일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이 공연은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제작진의 후속작으로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과 마찬가지로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사 컬처마인 관계자는 “리차드 커티스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감성을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싶어서 '산타와 빈양말'에 이어 '스노우데이'를 가족뮤지컬 차기작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노우데이'는 런던을 배경으로 ‘대니’라는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

런던에 내린 폭설로 학교 수업이 취소되지만 미처 연락을 받지 못한 대니와 트래퍼 선생님이 학교에서 만나 단둘이 수업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줄거리로 한다. 

트래퍼 선생님은 대니가 학교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지만 선생님에게서 평소와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스노우데이'의 김명훈 연출은 “리차드 커티스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기적’이다. 동화책의 내용은 매우 간단한 스토리로 되어 있는데 원작자는 이 동화책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는 항상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간결한 스토리로 동화책에 들어 있는 메시지를 무대를 통해 더 풍성하게 표현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스노우데이' 배우 오디션은 지난 10월 5일에 진행 되었으며 그 결과 전상혁, 왕시명, 이강, 김종년, 박기준, 정형석, 송상섭, 김유현, 김나희, 정아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스노우데이'는 12월 4일부터 12월31일까지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하며, 10월 27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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