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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21 14:07

하지정맥류 원인, 증상에 따라 달리 치료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질병에 이환되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념하여야 한다. 특히 혈관의 수축과 확장 정도가 심해지면서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의 흐름이 불안정해지면서 하지정맥류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 강남편하지의원 홍대진 원장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순환하는 것을 도와주는 정맥 내 판막의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하지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종아리 부종, 통증, 무거움, 저림,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혈관이 피부에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증상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기에 조기에 진단 및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의 치료 방법은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 다양하며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때문에 특정 방법이 가장 우선된다 정의할 수 없으며, 개인별 원인 상태, 진행 정도 등에 적합한 방법이 환자에게 우선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진단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육안으로 혹은 질의응답식으로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이학적 검사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정맥의 구조, 확장 정도, 역류 유무, 역류량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강남편하지의원 홍대진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많은 환자분들이 비교적 부담이 적고 간편한 약물요법, 주사요법을 선호하곤 한다”라며 “하지만 치료의 방법은 개인이 원하는 대로 진행할 수 없으며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진단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맥류에 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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