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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18 14:03

‘소리한글연구소’,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소리한글’ 제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리한글연구소에서 소리를 체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인 소리한글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소리한글은 현행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확장하여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체계로 소리의 원리에 따라 모든 차이를 구분하면서도, 단순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정확한 발음을 일관성 있게 표현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호가 나타내는 소리가 확장될 수 있어, 단순하게 표현해도 언어의 최소한의 특징을 살려서 표기할 수 있다.

따라서 단어 하나만 표기하는 기존의 발음기호에 비해 연음과 강세, 음절과 같은 복잡한 소리와 변이음을 표현하여 더 실제 언어 활동에 가까운 소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는 언어학습에 대한 지금의 방향에 의문이 있었고, 소리를 통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학습법을 연구해왔는데 언어학습의 해답을 한글에서 찾아왔다”면서 “소리한글을 이용한다면 영어 학습과 이외의 외국어 학습에서 소리를 정확하게 인식하여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고, 암기가 주가 되었던 기존의 영어 학습 방식에서 소리 학습과 언어의 습득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한글연구소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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