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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15 17:43

눈 밑 다크서클, 원인·형태 등 고려한 치료법 필요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눈 주변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두께가 얇아 다양한 피부 고민이 생길 수 있다. 그중 눈 밑이 유난히 거무스름하고 어둡다면 다크서클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크서클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 눈 밑에 색소침착이 자리잡은 경우, 눈 주변 혈관이 확장된 경우, 눈 밑 지방이 돌출됐거나 푹 꺼져있는 경우 등이 그 예다.

▲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이상민 원장

이러한 다크서클은 원인에 따라 그 형태와 색상 역시 다양하다.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돌출된 지방이 원인이라면 지방을 재배치하는 수술 등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눈 밑이 꺼져있는 다크서클인 경우 필러 등으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아 발생하는 혈관형 다크서클은 LV 레이저를 이용해 눈 밑에 푸른색을 띄는 정맥 혈관 제거를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멜라닌 색소가 주된 원인인 색소참착형 다크서클은 다양한 레이저를 활용한 멜라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는 깊은 층 멜라닌을 제거하기 위해 NY레이저를,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 재발까지 방지하기 위해 트란사민을, 필요 시 루메니스 레이저를 병행하는 치료다.

다만 다크서클 치료 시 기미, 잡티, 켈로이드 등이 동반된 경우 레이저 파장이나 에너지 등을 섬세하게 다뤄야 색소침착이나 흉터, 착색 등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의원 원장은 “다크서클 치료는 개인마다 다른 다크서클의 원인 및 형태,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예민한 눈가의 피부를 다루는 치료인 만큼 저통증 레이저를 전문으로 다루는 피부과나 병원을 통해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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