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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10.12 17:14

지루성두피증상 방치 위험, 초기관리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증상들이 우리 얼굴 그리고 두피에서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두피관리를 철저히 했음에도 자주 비듬이 나타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두피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지루성두피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지루성두피증상은 지루성피부염증상이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은 더 심하게 나타나거나 또 다른 부위에 번질 수 있고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가려운 증상은 두피 뿐 아니라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열, 붓기까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얼굴에 나타난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여드름과 흔히 혼동되지만 피부 가려움증이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일 확률이 높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가려움, 홍조, 뾰루지 등의 증상이 얼굴과 두피에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보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어 피지선을 자극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재발할 수 있는 특징이 있기에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체내의 뭉친 열 즉 열대사장애를 풀기 위한 치료가 요구된다"라며 "원인을 제거한 상태에서 피부염 자체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야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환자의 증상과 병력, 병의 원인에 따른 처방이 가능해야 한다. 식이조절이나 관련 생활관리에도 의료진의 도움으로 개인증상과 체질에 맞는 관리법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에 따른 증상들은 열대사장애를 바로 잡기 위한 집중적인 원인치료가 필요하고 초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바로 잡는다면 두피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재발을 막는데 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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