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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걸그룹 와썹 시절 힘든 점? 수입 없어 겪은 생활고 가장 힘들어” [화보]
2021년 10월 12일 (화) 15: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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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bn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까만 피부와 탄탄한 몸매, 메이크업에 따라 이미지의 변화가 확실한 매력적인 래퍼 ‘나다(NADA)’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튀는 외모에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성격까지 더해져 ‘이 사람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 나다.

2016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 출연해 ‘걸어 다니는 종로 3가’라고 불릴 정도로 배틀에서 연승을 거두고 ‘Sticky’, ‘Nothing’, ‘무서워’ 등 여러 트랙을 따냈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MBN ‘미쓰백’에 출연해 본인의 일상은 물론 긴 무명 생활을 했던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본인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 bnt 제공

작년에는 싱글 ‘내 몸’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신(Spicy)’을 발매해 활동했던 그는 올해 안에 새로운 음원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작업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화보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정말 재밌었고 새로운 내 얼굴을 또 찾은 것 같다. 즐거웠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최근 ‘신(Spicy)’로 활동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요즘 방송가에서 트월킹이 유행이다. 하지만 먼저 시작했고 트월킹의 본좌는 바로 나다. 이런 내용을 가사에 위트있게 녹여냈다. 이런 재미가 곡의 매력이다. 다 같이 트월킹 하며 재밌게 놀자는 의미다. 요즘 퀸 와사비 씨가 트월킹의 대중화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너무 귀엽고 좋다. 눈여겨보는 트월킹 후배다”라며 귀엽게 답했다.

‘신(Spicy)’과 더불어 ‘내 몸’ 두 곡 모두 매운맛 가사가 인상적인데. “나는 속에 있는 내 생각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다. ‘내 몸’에서는 ‘넌 애기 만들 줄만 알지 애비 될 줄을 몰라’라는 가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부분이 기분 나쁘다면 어쩔 수 없다(웃음). 특별히 영감을 얻는다기 보단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아티스트로서 솔직하게 내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 있게 답했다.

   
▲ bnt 제공

2013년 걸그룹 ‘와썹(Wassup)’으로 데뷔한 나다. 데뷔 이후 무명 생활도 길고 순탄치 못한 연예계 생활을 보냈다. “아무래도 아이돌은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경쟁해야 하니까 이런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가장 힘든 건 아무래도 생활고였다. 수입이 없는 게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와썹으로 활동하던 시절은 내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아직도 멤버들과 잘 지내고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절의 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 감사한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본명 윤예진이 아닌 예명 ‘나다(NADA)’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유가 궁금해졌다. “원래 가수를 꿈꿀 때부터 나다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고 싶었다. 뜻은 없다. 그냥 ‘나는 나다!’ 할 때 그 나다다(웃음). 당당해 보여서 좋았다. 회사에서 나다라는 예명에 대해 반대가 너무 심해서 한 달 동안 싸워서 나다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일화를 밝혔다.

   
▲ bnt 제공

실제로 보니 까만 피부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이국적으로 느껴져 혹시 해외파인지 물었다. “그런 오해를 정말 많이 받는다. 데뷔 이후 교포거나 해외파 선배님들이 내게 영어로 말을 거는 경우도 많았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도 혼혈 아니냐고 묻는 경우도 많았는데 나는 토종 한국인이다. 그냥 아빠를 닮아서 피부가 까만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

평소 ‘한다면 한다’는 스타일이라는 그에게 추진력과 끈기의 원천을 물었다. “특별히 그 원천은 없다. 어릴 때부터 목표가 생기면 꼭 이뤄야겠다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 같다. 그냥 성격이 그렇다. 그러다보니 부모님도 내가 뭘 한다고 하면 반대를 안 하고 이제 믿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 bnt 제공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에서 주목받은 이후 활발히 활동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나도 물론 아쉽다. 물 들어올 때 노를 더 저었어야 했다(웃음). 그렇지만 괜찮다. 그때 정말 더 열심히 활동했어도 만족을 못 했을 수 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 또 다른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하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나는 노력할 것이다”라며 멋지게 답했다.

실제로 보니 정말 가식이 없고 털털한 나다. 카메라 앞에서나 뒤에서나 솔직한 비결을 묻자 “방송과 실제 나의 자아를 구분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만약 실수해 질타를 받더라도 솔직한 내 생각을 말해서 질타를 받는 거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솔직하게 행동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과 솔직함이 내 매력이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 bnt 제공

교복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을 정도로 ‘룩’과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 나다. 요즘 빠진 패션에 대해 묻자 “나이가 들다 보니 편하면서도 시크한 룩에 빠졌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원 마일 웨어에도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땐 세게 꾸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꾸안꾸가 좋다”고 답했다.

롤모델은 없는지 묻자 “어릴 때부터 이효리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했다. 무대 위 모습도 멋지지만 요즘 나이 들어가는 모습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이 들고 싶다”며 선배 가수 이효리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묻자 “나는 ‘얘 진짜 미쳤다’는 말을 듣고 싶다. 난 미쳤단 말을 좋아한다(웃음). 단순히 멋있다, 잘한다는 말 보다 미쳤다는 말이 좋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나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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