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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8 10:37

'도시어부3’ 긴꼬리벵에돔 대전, 1cm 차이로 이수근 꺾고 박진철 프로 우승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맹렬했던 경쟁 끝에 단 1cm 차이로 박진철 프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7일(어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1회에서는 박진철 프로와 지상렬, 김새론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여수 거문도에서 긴꼬리벵에돔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오랜만에 도시어부를 찾은 지상렬의 합류로 시즌2 멤버 완전체가 된 도시어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케미가 폭발하며 안방의 웃음을 책임졌다.

치열했던 공방 끝에 1등과 2등의 길이 차이는 단 1cm. 박진철 프로는 32cm의 긴꼬리벵에돔을 낚아 올리며 이수근을 꺾고 황금배지를 차지, 명불허전 명인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번 긴꼬리벵에돔 낚시를 설계한 팔로우미 이태곤은 4대 돔 총 무게 대결에서 2.675kg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황금배지 획득과 더불어 이경규의 기습뽀뽀까지 받은 이태곤은 “잃어버린 배지를 찾을 때까지는 배려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킹태곤’의 부활을 선전포고했다.

7개월 만에 도시어부를 찾은 지상렬은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비나이다! 대박나게 해주세요 용왕님”을 외치며 황금배지 사수에 사활은 건 지상렬은 끝내 대상어종을 잡지 못하고 하나뿐인 황금배지를 반납, 이에 이수근은 "훨훨 다 털고 속세를 떠나시네요"라며 주변에 웃음을 선사했다.

낚시 퀸 김새론 역시 긴꼬리벵에돔을 잡지 못해 슈퍼배지가 깨지는 굴욕을 맛봤다. 연이은 참돔 히트에 “그만 나와. 네가 대상어종일 때 많이 나와주라”라며 절규했다. 또한 “바다로 가서 긴꼬리벵에돔을 데려와!”라고 귀여운 앙탈까지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번 대전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냈지만,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컴백미!”를 외치며 슈퍼배지 회수를 위한 낚시 여제의 귀환을 예고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이 출연해 역대급 대물을 낚기 위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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