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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10.07 09:51

UFC ‘옥타곤 4연승’ 브라질리언 주짓수 강자 던, “5라운드 스탠딩 경기도 자신 있다” 자신감 폭발

▲ 커넥티비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던 vs 호드리게스'의 메인 이벤트에는 여성 스트로급 매치가 펼쳐진다. UFC 공식 랭킹 4위 맥켄지 던(11-1, 미국/브라질)과 6위 마리나 호드리게스(14-1-2, 브라질)가 격돌한다. 

세계적인 브라질리언 주짓수 출신 선수인 맥켄지 던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던은 UFC 통산 6번의 승리 중 4번을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낸 주짓수 강자다. 지난해 5월에는 여성 경기 최초로 하체관절기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던은 "나는 그래플러고 상대방은 타격가다. (전략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나는 그라운드 경기를 펼칠 것이지만, 5라운드 스탠딩 경기도 자신 있다"고 전했다.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춘 던이 다섯 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타이틀 도전권을 따낼 수 있을까.

2연승의 마리나 호드리게스가 '빅 네임' 던을 잡고 여성 스트로급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까.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출신의 호드리게스는 옥타곤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중이다. 48.9%에 이르는 타격 정확도와 수준급 타격 기술을 자랑하는 호드리게스가 '그래플러' 던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호드리게스는 테시아 토레스, 아만다 리바스, 미셸 워터슨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호드리게스가 이번 맞대결을 발판 삼아 Top 5 랭킹 진입과 동시에 타이틀 도전자로서도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FC 여성 스트로급 판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상승세를 띠고 있는 여성 스트로급 랭커간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번 ‘UFC Fight Night: 던 vs 호드리게스’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10일(일) 오전 5시부터 펼쳐진다

■ ‘UFC Fight Night: 던 vs 호드리게스’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미들급] 필 허스 vs 데런 윈

     [여성 플라이급] 사비나 마조 vs 마리야 아가포바

     [플라이급] 팀 엘리엇 vs 매튜스 니콜라우

     [웰터급] 랜디 브라운 vs 제러드 구든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마리나 호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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