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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섬유종 쥐젖, 혼자 제거하는 것 삼가 해야
2021년 10월 05일 (화)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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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과 피부 곳곳에 까만 점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다. 점은 멜라닌 세포의 돌연변이가 증식해서 생긴 병변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두 개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점과 더불어 연성 섬유종인 쥐젖도 얼굴이나 목과 팔 등에 자리 잡곤 한다.

   
▲ 맑고고운의원 정가은 원장

쥐젖은 멜라닌 세포 돌연변이가 증식하여 생긴 점과 달리 발생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각질 형성세포와 아교질 섬유의 증식으로 발생한다. 전염도가 낮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피부가 깨끗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 스스로 없어질 걸로 생각하거나 생활에 큰 피해를 주지 않기에 방치할 수 있지만, 외적으로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돌출된 경우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기에 제거 치료에 임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피부 표면에서 작은 혹들이 자란 것으로 보이는 이 병변은 당뇨병이나 임신, 비만인 경우에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인천 맑고고운의원 정가은 원장은 “개선을 위한 치료는 주로 부분 마취 후에 탄산가스 레이저나 메스, 고주파를 이용해 제거를 시행할 수 있다. 제거 후에는 피부재생을 위해 재생밴드를 붙여야 하고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에 힘써야 한다. 병변이 발생한 피부조직을 선택적으로 섬세하게 치료해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쥐젖 외에도 사마귀 비립종 점 등 크기와 깊이가 있는 색소질환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저치료 경우는 진피층에 새살이 오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병변이 크거나 깊다면 반복적인 치료가 요구되고, 주변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세심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으로 혼자 진행한다면 염증과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집에서 잘못 만지거나 짜는 경우 감염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증상에 대한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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