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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4 10:23

'TV 동물농장' 소몰이 가능한 양몰이견 캘리와 코니 듀엣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10월 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국내 최고의 양몰이 견 4마리가 소개됐다.

주인공은 코니, 켈리, 캠프, 그리고 제이. 베테랑부터 신입까지 서열 확실한 4마리가 보여준 양몰이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흩어져있는 수 십 마리의 양들을 주시하던 베테랑 양몰이 견 코니와 켈리. 아저씨의 크지 않은 명령어를 듣자마자 총알같이 뛰어나가 오른쪽 왼쪽으로 몰더니 곧 축사 안으로 양들을 집어넣는데 성공. 그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움직임에 양들은 꼼짝도 못 하고 말았다.

또 다른 곳에서 들어온 양몰이 요청. 이번엔 신입견 캠프가 나섰다. 신나게 뛰어나가긴 했는데, 신입인 걸 눈치챈 양의 반격에 움츠려들고 마는데… 결국 다시 캘리가 나서 베테랑의 위엄을 보여주는데 성공.

캘리와 코니는 양 떼뿐 아니라 드물게도 소몰이까지 한다고. 소가 축사를 탈출했다는 요청을 받고 출격한 캘리와 코니는 단숨에 소떼를 제압, 축사로 안전하게 입소하는 것을 마친 뒤 마치 칭찬해달라는 듯 아저씨의 손길을 기다렸다.

3살로 이제 전성기를 맞이한 코니와 달리 캘리는 이미 9년쨰 양몰이를 하고 있는 업계 최고다. 캘리는 이미 몇 년 전 TV 동물농장에서 소개됐던 양몰이 견의 전설 캔의 딸로 출중한 능력을 물려받았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아 아저씨의 걱정을 받고 있지만, 막내 제이와 함께 양몰이 4총사로 아직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었다. 아저씨는 앞으로도 오랜 시간을 캘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양몰이 견 4총사와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바라보았다.

한편 3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은 캠프 대신 출격한 캘리와 코니가 양들을 축사에 넣는데 성공하며 베테랑의 능력을 증면한 장면에서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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