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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1 14:58

'TV동물농장' 오는 3일, 프로불편러 기바견-양몰이 보더콜리 소개

▲ SBS 'TV동물농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0월 3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TV동물농장에서 <프로불편러 시바견>, <양몰이 보더콜리들>이 소개된다. 

집안의 시한폭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두 얼굴의 시바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2세 탄생의 기쁨도 잠시, 허구한 날 한숨만 늘어가고 있다는 이 댁! 낯선 제작진에게 발라당 애교부터 선보이는 순한 녀석이, 하람 씨의 속을 새까맣게 태우는 골칫덩어리이자 오늘의 주인공이라는데~!! 

집안의 어엿한 첫째를 맡고 있는 시바견과 이제 막 태어난 막둥이 아기 도하. 평화로워 보이는 이 댁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걸까?? 말 못 할 사정이라도 있나 싶던 찰나!! 잘 놀던 녀석이 하람 씨의 움직임에 갑자기 자지러지듯 울기 시작하는데!! 단단히 심기가 뒤틀린 듯 눈까지 희번덕대며 요상한 소리를 내는 녀석. 달래 주러 다가가는 하람 씨에게 도리어 이빨을 드러내며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날을 세우는데!! 알고 보니, 얌전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돌변! 맹수가 되는 게 녀석의 문제라고~ 살갑게 굴다가도 무슨 이유에선지, 한순간! 이빨을 드러내며 싫은 티를 팍팍 낸다는 녀석. 한 번 심기가 불편해지면 얼씬도 못하게 하니 하람 씨는 난감하기만 하다는데...

결혼 전 하람 씨 남편이 혼자 키우던 반려견이었다는 녀석. 결혼 초만 해도 괜찮았던 녀석과 하람 씨의 사이가 어느 순간부터 뒤틀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다고~~ 녀석의 예측불허 공격성에, 갓 태어난 아기가 있는 엄마 하람 씨의 근심은 나날이 깊어지고.

녀석은 왜! 하루에도 수십 번,,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건지! 그 이유와 해결책이 공개된다.

▲ SBS 'TV동물농장'

양 떼를 쥐락펴락, 양몰이에 진심인 보더콜리들의 짜릿한 일상

푸른 초원 위를 바람처럼 가르는 양몰이 패밀리가 떴다!! 양치기 아저씨의 신호 한 번에, 깃털처럼 날렵한 몸짓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숨 돌릴 틈 없이 양들을 몰아내는 위풍당당~ 양몰이견들!!

10년 전, 엄청난 카리스마와 놀라운 능력으로~ 국내 양몰이견의 역사를 새로 쓰며 레전드로 불렸던 보더콜리 <칸>! 그런 칸의 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양몰이 경력 9년 차, 베테랑 <캘리>는 명실상부 양떼 목장의 최고 에이스 양몰이견이다. 하지만 그런 캘리도 흐르는 세월 앞에 곧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데... 다행히 캘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 <코니>의 맹활약으로 양떼 목장은 오늘도 이상 무!!

그날 오후! 방목지에서 소가 이탈했다는 다급한 연락에, 곧장 현장으로 향하는 아저씨와 양몰이견들!! 유일하게 소를 몰 수 있는 캘리와 코니가 나섰는데!! 방목지에 흩어져 있는 소들을 원래 있던 축사로 이동시켜야 하는 게 오늘의 미션이다. 이에 베테랑 캘리와 에이스 코니는 곧바로 소 무리 안으로 파고들며 소들을 밖으로 유인! 방목지에 흩어져 있는 소들을 집요하게 쫓으며 한곳으로 몰아가는데~~!! 두 녀석의 맹활약 덕분에, 단 한 마리의 이탈 없이 소들 모두 무사히 축사로 이동시키는데 성공!! 그야말로 양몰이견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준 캘리와 코니!!

임무가 끝나고 견사로 돌아온 녀석들을 기다리는 건 맛있는 고기 특식이다. 하지만 캘리에게만 고기 특식이 제외라는데... 알고 보니, 장이 약한 캘리는 단백질 소화 능력이 떨어져, 고기를 먹을 수가 없다는 것. 그런 캘리를 위해 아저씬 손수 황태죽을 만드는가 하면, 매일 약을 챙겨 먹이며 신경을 쓴다고~ 태어나 지금까지 긴 세월을 함께해 온 만큼 캘리는 아저씨에겐 든든한 동료이자 자식과도 같은 애틋한 존재라는데!!

양몰이견에 진심인, 베테랑 캘리와 차세대 에이스 코니 외에도, 열정 넘치는 사고뭉치 캠프부터 양몰이 꿈나무 제이까지!!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양몰이견들의 짜릿하고 아름답고 멋진 일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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