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1.10.01 12:32

[S종합] '쇼미더머니10'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 아우를 특별한 10주년

▲ 염따, 토일, 개코, 코스쿤스트, 그레이, 마이노, 자이언티, 슬롬 ⓒMne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net '쇼미더머니10'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쇼미더머니10' 제작발표회에는 최효진 CP,  박소정 PD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그레이, 송민호, 염따, 토일, 자이언티, 슬롬, 개코, 코드쿤스트가 총출동했다.

박소정 PD는 래퍼와 비트메이커로 구성된 프로듀서 군단을 섭외한 배경에 대해 "프로듀서 섭외를 진행할 때 제일 주안점을 뒀던건 '쇼미더머니10' 10주년을 맞이해서 힙합씬의 현재와 미래를 다 아우를 수 있는 프로듀서를 섭외하려고 공들였다"며 "그레이, 코쿤, 자이언티, 개코 등 기존 프로듀서들과 송민호, 염따, 토일, 슬롬처럼 새로운 프로듀서들의 케미도 기대했던 만큼 발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 마이노, 그레이 ⓒMnet 제공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티슬라' 자이언티, 슬롬, '그레이노마' 그레이, 마이노, '코코' 개코, 코드쿤스트, '토나와염' 염따, 토일은 참여하게 된 계기, 다른팀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미더머니10'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레이는 "프로듀서로 나오는 건 5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 자이언티팀과 무대를 하면서 되게 재밌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나오면 재밌겠다 싶었다"고 설명하며 "마이노와의 조합이 신선한 것 같았고 같이 작업도 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며 송민호와 함께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개코는 "경력자들, 베테랑들이 많이 지원했다고  들었는데 막상 판을 까보니 처음 본 래퍼들, 한 번도 비춰지지 않은 실력있는 래퍼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베테랑과 뉴페이스들과의 신성함과 능숙함의 경쟁도 재밌을 것 같다"고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개코와 같은 팀인 코드쿤스트는 "개코를 노예로 부려먹을 수 있는 기회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아서 참여했다"고 개코의 활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 자이언티, 슬롬 ⓒMnet 제공

'티슬라'팀의 자이언티는 "슬롬과 항상 같이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합이 좋고 창작 자체를 즐기는 두 사람이기 때문에 새로운 조합으로 곡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며 "나는 경쟁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작년에 '쇼미더머니'에 나오고 연속으로 또 나올 정도로 의욕적이다"고 설명했다.

염따와 토일로 구성된 '토나와염'팀의 염따는 "'쇼미더머니'에 나온 만큼 닥치는대로 돈을 벌어 나갈 생각이다. 래퍼들과 함께 유명세와 돈을 우리도 가져가겠다"고 차별성이 아닌 욕망을 드러냈다.

▲ 염따, 토일 ⓒMnet 제공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들은 '나에게 '쇼미더머니10'이란'이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자이언티는 '쇼미더머니10'에 대해 "Mnet의 방송이다"라고 건조하게 답했고 슬롬은 "교류와 화합의 장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레이는 "재밌게 즐기는 것"이라 답했고 토일은 "한정된 사람들과 작업하다가 뉴페이스와 작업하는 신선한 경험"이라며 '쇼미더머니10'에 대한 기대감이 섞인 답변을 했다.

송민호는 "백신이다", 코드쿤스트는 "항산화제다"라며 의학적 답을 했고 개코는 "학비다... 쇼미더학비", 염따는 "코인이다"라며 경제적 답을 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쇼미더머니10'은 오늘(1일) 첫 방송된다.

▲ 개코, 코드쿤스트 ⓒMnet 제공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