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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30 17:11

'신사와아가씨', 안우연X윤진이→이종원X오현경 각양각색 케미 눈길

▲ KBS 2TV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사와 아가씨’ 속 각양각색 캐릭터 열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2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가 예측 불가한 전개와 엔딩은 물론 명배우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 두 주인공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뿐만 아니라, ‘신사와 아가씨’의 주변 인물들의 서사 또한 흥미롭다. 이에 ‘신사와 아가씨’의 재미를 드높인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살펴봤다.

◆ 안우연X윤진이, 클럽 만남→하룻밤 사이 ‘연인’으로! 
‘신사와 아가씨’ 속 박대범(안우연 분)과 이세련(윤진이 분)의 로맨스 기류가 심상치 않다. 클럽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며 연인이 됐다. 박대범은 자고 있는 이세련을 ‘꽃사슴 베이비’라고 칭하는 등 닭살 애정행각을 벌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계속됐다. 급기야 옷을 갈아입으러 탈의실에 들어간 박대범의 몸을 본 이세련은 그의 몸을 ‘그리스 신전 조각’이라 말하며 따라 들어간 것. 이후 펼쳐진 이들의 거침없는 애정행각은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 이종원X오현경, '사랑과 전쟁' 넘나드는 부부 케미!
박수철(이종원 분)은 아내 지영(강세정 분)에게 버림받은 후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던 차연실(오현경 분)과 재혼해 딸 박단단(이세희 분)과 아들 박대범(안우연 분)을 키우게 됐다. 

특히 '사랑과 전쟁'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리얼한 부부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박수철은 아내 차연실과 아들 박대범이 사기로 전세자금을 날렸지만 그들을 감싸고 돈 것. 차연실은 자신의 잘못에 이혼 서류를 내밀었지만 그가 건네는 따뜻한 말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뿐만 아니라 입주운전기사로 일을 시작한 박수철이 집을 떠나야 하자 눈물을 글썽이는 차연실의 모습과, 이내 그가 생활하는 집에 도착해 떠나지 않고 쥐 죽은 듯 있겠다며 버티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8.8%까지 기록하며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 차화연, 감초 역할 톡톡!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
극 중 이영국 계모이자 이세련의 엄마 왕대란 역을 맡은 차화연은 첫 회부터 안방극장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저격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백화점에서 마주친 한 여자의 코를 보고 반한 왕대란은 코 시술을 받는 철없는 행동으로 흥미를 배가했다. 여기에 감칠맛 나는 차화연의 연기가 더해져 폭소를 자아내기도. 

이처럼 ‘신사와 아가씨’는 파란만장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빠져들게 하며, 유쾌, 상쾌, 상큼, 발랄한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케미와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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