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30 14:02

'캔디 싱어즈' 나르샤-쿠잉, 브아걸 'My Style'로 마지막 회 우승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수 나르샤와 쿠잉의 남다른 케미가 화제다.

어제(29일) 방송된SKY채널 신개념 가족 캠핑 음악 경연 ‘캔디싱어즈’의 최종회에선 가수 나르샤와 쿠잉, 정동하, 개그맨 김수용,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이날은 듀엣을 결성한 나르샤와 쿠잉의 특별한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라는 두 사람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여자 어린이들이 예쁜 언니한테 매력을 느끼더라. 두 분은 자신 있냐”:라는 MC 이특의 질문에 두 사람 모두 "그렇다", "그 부분에서 자신감이 확 올라간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 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키즈 심사위원 ‘사탕발림 시간’에서 나르샤는 아이들과 달고나를 만들며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가 하면 젠가를 담당했던 쿠잉은 내일 생일이라는 여자 아이에게 즉석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맞춤 놀이 처방으로 키즈 심사 위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연에서 두 사람은 키즈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곡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My Style'을 선곡했다. 특히 선곡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르샤는 “사실 다른 곡을 하려고 했는데 쿠잉이 'My Style'을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돈독한 선후배의 우정을 보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캠핑장의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두 사람의 화음은 키즈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저격했다. 이들은 “그냥 좋았다”, “음이 너무 좋았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여덟 명 중 다섯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함께 경연한 돈 스파이크와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캔디 싱어즈’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와 가요계 기대주 쿠잉의 만남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라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가창력은 기본, 매력 가득한 음색의 두 사람이 만나 이뤘던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가을 밤 힐링을 선물했다. 

한편, 나르샤는 10월 19일부터 시작되는 WILD WILD(와일드 와일드) 시즌 1 'Fantastic Nightmare'(판타스틱 나이트메어)쇼 준비에 한창이며, 쿠잉은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여름여름여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