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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30 09:30

임플란트, 정밀한 치과 검진 선행되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를 상실하였다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면서 치열이 삐뚤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씹고 잘게 부수는 기본적인 저작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들로는 임플란트나 틀니, 브릿지 등이 있다. 그중 자연 치아와 비슷한 심미성과 저작력을 가지고 있는 임플란트는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

▲ 강북예치과병원 이상수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인체에 무해한 재료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식립한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로, 주변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도 식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 있다.

단, 의료적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 치료법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치료 전 정확한 검사 및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실제 개인별 건강 상태나 구강 구조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치과 공포증 등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라면 의식하진정요법(수면마취)을 통해 임플란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 또한 잇몸뼈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면 골 이식 등 추가적인 과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아울러 사후관리 여부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의 경우 자연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충치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치주염의 발생 확률은 높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따라서 임플란트를 계획 중이라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정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지, 시술 후 어떤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노원 강북예치과병원 이상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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