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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29 14:31

중앙대,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 ICAIH 2021 개최

▲ 중앙대학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10월 2일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2021)’를 개최한다.

중앙대는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인공지능인문학사업단과 인공지능인문학 국제학술대회(ICAI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I Humanities)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ICAIH 2021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돼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대주제로 매년 열리는 ICAIH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미래’를 세부 주제로 정해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총 여섯 세션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의 세션별 주제는 ▲AI와 문학 ▲AI와 문화 ▲AI와 미래, 그리고 과거 ▲AI와 언어 ▲AI와 철학 ▲AI와 사회 순이다. 10개국 27명의 석학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루 이시다(Toru Ishida)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토비 월시(Toby Walsh)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가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Zoom 웨비나 실시간 회의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학술대회 관련 정보는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와 ICAIH 2021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공지능인문학은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유일한 학문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인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연구를 이어 나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ICAIH를 통해 철학·언어학·수학·공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학제 간 연구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AI가 진보함에 따라 파생되는 여러 궁금증의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문학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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