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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3.17 14:12

차인표 "가족과 사이 좋거나 안 좋은 분, 모두 이 영화 보시길"

영화 '마이 보이' 출연, 언론 시사회에서 '가족영화' 강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마이 보이'에 출연한 차인표가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분과 가족과 사이가 좋은 분이 모두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차인표는 17일 오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보이' 언론 시사회에서 "'마이 보이'는 아이들의 슬픔을 표현한 가족영화"라고 소개하면서 "이 영화는 딱 두 부류의 분들이 보셔야한다.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분과 가족과 사이가 좋은 분"이라고 밝혔다.

차인표는 '마이 보이'에서 이천(이석철 분)과 그의 엄마(이태란 분)를 안타까운 눈으로 지켜보는 남자 역할을 맡아 반듯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 영화 '마이 보이'에 출연한 차인표 ⓒ스타데일리뉴스

차인표는 "영화가 너무 좋다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아내가 상영관을 하나 사서 지인과 가족들을 초청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다음달 초에 300명을 초청해 상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차인표는 "감독님 필모그래피를 보니 내가 나와서는 안되는 영화라 생각했는데 베니스를 같이 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태란이 캐스팅됐다고 해 가족영화가 나올 것이라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영화에 합류한 이유를 재치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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