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는 불규칙한 생활패턴 및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때 손으로 건드리거나 강제로 압출하게 되면 여드름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잘못된 압출을 시도할 경우 피부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깊게 패인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발생한 순간부터 관리를 잘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 여드름 붉은자국으로 고민한다면 루메니스나 VLS레이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드름과 붉은 자국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드름 색소침착은 여드름 색소침착은 엔디야그 레이저, 토닝 레이저 등으로 치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넓은 여드름흉터에는 서브시전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정상 피부에 자극 없이 흉터 부위에만 타켓으로 한 저통증 레이저 치료법의 경우 통증, 붉은기와 딱지 등 최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여드름 흉터 치료는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흉터 양상이나 개인의 피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나하나 맞춤식으로 제거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술 후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는 등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되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 평소 피부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급적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