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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3.17 08:19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엑소 디오 출연 확정

오는 7월 SBS 방송,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 다시 손잡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재회로 화제가 된‘괜찮아, 사랑이야’(가제)가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엑소 디오 등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제작사는“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4월 중순부터 촬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여름 SBS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괜찮아, 사랑이야'는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성격이 상이한 두 남녀가 가슴 깊이 숨어있는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다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다시 만난 '괜찮아 사랑이야'의 출연진(쉘위토크 제공)

제작 단계부터 출연설이 나돌았던 조인성과 공효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와 데뷔 후 첫 호흡을 맞춘다. 조인성은 노희경 작가의 전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1년 만에 출연이며 공효진은 지난 2001년 SBS 주말드라마 '화려한 시절' 이후 13년 만에 노희경 작가와 손을 잡았다.

조인성은 극중에서 멋있고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으로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지닌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공효진은 겉으로는 지극히 시크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환자에 대한 애정이 많은 열혈 정신과 의사 '지해수'를 연기한다.

성동일은 지해수의 첫사랑이자 의사로서 선배, 정신적인 멘토인 정신과 개업의 '조동민' 역을 맡았다. 조동민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고쳐주는 데는 일가견이 있지만 정작 자신도 아버지와 부인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 고생을 하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또한 이광수는 투렛증후군 일명 틱 장애를 앓는 카페 종업원 박수광 역을, 엑소 디오는 미스터리한 고교생 역으로 출연한다. 디오는 이 드라마에서 도경수라는 본명으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7월 SBS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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