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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24 12:04

안구건조증 부작용 줄인 스마일 라식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을 환절기가 다가오면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을 호소하여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여 눈물이 금세 증발하고 눈에 자극이 커진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이 피로해 뜨기 어렵고 심하면 두통까지 겪는 사람들도 있다.

▲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

이 시기에 시력 교정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안구 건조증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라식, 라섹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표면을 절개하거나 벗겨내는 시력 교정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눈이 건조할 때 눈물을 분비하도록 자극하는 역할인 지각신경이 각막 절개가 많을수록 손상되어 안구건조증 발병 가능성이 작게나마 존재한다. 

각막의 손상이 적을수록 안구건조증의 부작용은 줄어든다. 스마일 라식은 절편 생성 없이 레이저를 직접 조사하여 시력교정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막 신경 손상이 거의 없이 보존할 수 있으며 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스마일 라식은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통과해 각막 안에서 필요한 교정량 만큼의 조각을 잘라내 꺼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레이저의 세기는 절개가 가능한 정도로만 낮게 설정해 각막 손상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각막 조각을 꺼내기 위해 약 2㎜ 정도 각막 표면을 절개한다. 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에 비해 각막 절개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이 생길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 밝은누리안과 이성준 원장은 “시력교정술을 받고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의 피로가 생긴다면 시력교정술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 평소 눈의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시력교정 수술 전에 검사 및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 스마일 라식은 의사의 숙련도, 병원의 선택에 따라 수술 후 결과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사전 체크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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