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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23 11:28

'갯마을 차차차' 이봉련, 일상 카리스마+걸크러쉬 매력 발산... 빛나는 존재감

▲ 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봉련이 tvN ‘갯마을 차차차’의 ‘여덕몰이’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봉련이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의 ‘여화정’으로 분해 전 남편 인교진(장영국 역)과 미묘한 감정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9일) 방송된 8회에서는 홍지희(유초희 역)의 존재로 인해 펼쳐지는 삼각관계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그들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여화정(이봉련 분)은 유초희(홍지희 분)와의 관계 진전에 양해를 구하는 전 남편 장영국(인교진 분)의 말에 “초희는 안돼”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무조건 반대하는 화정의 모습과 더불어 “네가 결혼하자 그래서 결혼했고, 이혼하자 그래서 이혼도 했잖아”라는 영국의 의미심장한 말이 이어지며, 공진의 3대 미스터리로 불리는 화정과 영국의 이혼 사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 것.

화정은 초희에게 “네가 예전처럼 셋이 편하게 지내자 그랬지? 근데 안 편해. 어떻게 편할 수가 있니?”라며 그를 향한 불편한 감정을 돌직구로 표현했지만, 곧이어 괴한에게 납치당할 위기에 처한 초희를 구해내기도 했다. 또한 화정은 윤혜진(신민아 분)에게는 조남숙(차청화 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오해를 풀어주는 등 일상 속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여화정은 극 중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구설수에 올리며 가십거리로 삼는 일에 반대하거나, 주변인들이 위기에 처하거나 불화가 생길 때마다 도움을 아끼지 않으며 공진에 없어서는 안 될 ‘여통장’의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전 남편과의 삼각관계에서 화통하게 관계를 주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후 스토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이봉련이 출연중인 tvN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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