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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21 11:59

'모꼬지 키친' 남규희, 솔직하고 귀여운 '짝사랑러'로 활약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남규희가 풋풋한 짝사랑의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귀여운 '짝사랑러'로 활약했다.

남규희는 20일 방송된 와이낫미디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3회에서 여주인공 '오로인' 역으로 등장, 이무영(공찬 분)의 신메뉴를 맛보다가 "셰프님은 여자친구 있으세요?"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남규희는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무영이 여자친구가 있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로인의 감정선을 흔들리는 동공과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무영이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로인은 "그럴 수도 있죠.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라며 평온한 표정으로 물을 마셨지만, 속으로는 연신 쾌재를 외쳤다. 무영의 말 한마디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로인의 모습은 짝사랑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 2회에서 무영의 미소를 본 로인의 '잘생겨가지고 요리까지 잘하면 어떡해? 잘생겼으면 요리하지 말라고!' '자꾸 무자비하게 웃어버리지 말라고요!'라는 대사를 사랑스럽게 소화한 남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의 떨림 가득한 짝사랑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로인은 신메뉴 개발을 도와줬으니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무영의 말에 모꼬지 키친 쿠폰 위에 떡갈비 그림을 그린 후, 쿠폰이 다 채워지면 소원권으로 사용하겠다고 선포했다. 로인이 어떤 소원을 말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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