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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9.21 09:02

원데이임플란트, 정밀한 진단 통한 치료계획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건강한 삶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치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 상실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거나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1차적으로는 음식 섭취의 불편함이다. 치아가 빠진 만큼 저작력이 약해지기 마련이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빈 공간으로 인한 치열의 불균형, 충치 발생, 치조골의 손상 등 구강 건강의 악화로 이어지기 쉽다.

▲ 잠실클란트치과 조경식 원장

이처럼 치아가 상실한 경우, 적절한 대안이 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구조 및 형태, 심미성을 갖춘 치료방법으로 저작기능을 80% 이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플란트는 일반적으로 발치 후 치아가 결손 된 부위에 식립체를 심고 잇몸뼈와 정상적인 결합으로 고정이 되면, 중간 기둥을 연결한 다음 보철물을 올려 그 형태를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식립 개수 및 치아 구조, 잇몸뼈의 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과 기간에는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잠실클란트 치과의 조경식 원장은 “임플란트는 개인의 치아 구조 및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며,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발치 부위의 잇몸이 회복되는 기간 및 치조골을 이식하는 경우라면 식립체의 안정적인 유착을 위해서는 2~6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원데이임플란트는 이러한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전반적인 치료과정 및 내원 횟수를 줄이면서 진행하게 된다.

발치 당일 임시치아를 연결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원데이임플란트는 잇몸의 절개부를 줄여 출혈과 통증의 부담을 감소하며, 감염 위험을 낮춰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방법인 만큼 뼈의 양이 현저히 적거나 잇몸의 퇴축이 진행된 경우, 염증이 발생한 상태에서는 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조경식 원장은 “원데이임플란트는 3D-CT 및 구강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치아 내부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환자의 치아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로 치아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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